'닭강정' 김유정 "닭강정 연기, 신선한 경험"

입력 2024-03-13 11:58   수정 2024-03-13 11:59


'닭강정' 김유정이 생애 첫 닭강정 연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유정은 13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 제작발표회에서 "놀러 가는 기분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와이어도 타고, 여러 시도를 많이 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촬영 기간을 추억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 '극한직업', JTBC '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유정은 하루아침에 닭강정이 된 최민아로 분해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민아는 닭강정을 사 들고 아빠 최선만 사장을 만나러 왔다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고백중의 말에 기계 안에 들어가 황당무계(鷄)한 사고를 당한다.

김유정은 "저의 설정보다 이런 스토리가 너무 놀라웠다"며 "그래서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이어 "제가 등장하는 부분이 짧고 굵어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이 됐는데, 결국 놀러 가는 기분으로 했다"며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해서 좋았다"면서 미소를 보였다.

이병헌 감독은 김유정을 닭강정으로 캐스팅한 것에 대해 "제가 어떻게 김유정이라는 사람을 그렇게 (닭강정으로) 만들 생각을 했겠냐"며 "김유정 씨 회사 본부장과 식사하는데, '우리 회사에 김유정이 온다'고 자랑하길래 '특별출연해달라'면서 대본을 준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런데 그게 축복이었고, '김유정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더라"라며 "정말 잘 어울렸고, 닭강정으로 변하고 안 나오는 게 아니라 와이어도 타고, 달리기도 하고, 꽤 많이 나온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닭강정'은 오는 15일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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